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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배우는 정도(正道)는 ‘체험’이라는 말이 있다. “영어를 배우고 싶다면 영미권 국가를, 중국어를 배우고 싶다면 중화권 국가를 가라” 흔히들 하는 말이다. 언어 교육을 목적으로 한 조기유학도 적지 않다. 다만, 조기유학 자체가 큰 효과가 없는데 비용만 많이 들어간다는 불만이 계속 나오는 상황이다. 조기유학생 수는 꾸준하게 감소하고 있는데 업계에선 이를 두고 “재정적인 문제도 있지만 현지 부적응의 문제가 크다”라는 말도 나온다. 어린 나이의 아이가 문화도 다르고 언어도 다른 미국에서 부모와 떨어진 채로 적응을 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에듀테크 기업 아키핀(대표 지도현)이 한국의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부모들은 부작용만 없다면 어린 자녀의 영어 공부 방법으로 가장 선호하는 게 체험학습(즉 조기유학)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기유학의 효과가 생각만큼 크지 않다는 비판이 우세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많은 부모에게 조기유학은 일종의 ‘로망’으로 남아있는 셈이다. 이에 게임 기반 체험형 영어 학습 ‘헬로루디’를 개발 중인 아키핀의 지도현 대표를 만나 체험형 영어 공부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눠봤다.“게임의 재미는 기억을 강화한다”.. 재밌는 영어 공부는 더 효과적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계관’이다. 각각의 게임은 고유한 세계관이 있고, 이를 뒷받침하는 스토리가 IP(지적재산권)의 매력을 결정한다. 목표와 보상이란 피드백 루프(Feedback Loop)는 이용자가 세계관에 더 몰입할 수 있게 만드는 장치다. ‘게임이 가장 잘하는 것은 결국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다’라는 판단하에 아키핀은 체험형 영어교육 게임 헬로루디를 개발하고 있다.지 대표는 “뇌과학적으로 언어는 어릴수록 더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다. 체험을 통하면 우리가 소위 말하는 전두엽이...
archipin 2022.05.09 추천 0 조회 1577
[동아닷컴 IT전문 정연호 기자] 코로나19 이후로 학생들은 학교에 가지 못했다. 이로 인해 발생한 학습의 공백은 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시켰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던 기존의 수업을 온라인 공간으로 끌어온 것이다. 다만, 기존의 교육을 온라인으로 그대로 진행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속출하고, 수업 내용을 따라가지 못하는 학생은 선생님에게 질문을 하지 못해 도움을 받기 어렵게 됐다. 원격 수업에 적합한 환경을 갖춘 학생이 적으며, 자기주도학습에 능숙한 학생도 많지 않다는 점도 상황을 악화시켰다.때문에, 전문가들은 교육의 디지털전환은 전통적인 교육 방식에 스마트 디바이스를 단순히 접목함으로써 달성할 수 있는 목표가 아니라고 강조한다. 중요한 것은 쌍방향 소통을 가능하게끔 하는 것이다. 나아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자에게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다.삼정KPMG의 보고서 ‘2025 교육산업의 미래 : 기술혁신과 플랫폼, 공유경제를 중심으로’는 에듀테크의 미래 트렌드를 실감화, 연결화, 지능화, 융합화로 분석했다. 4차 산업혁명 흐름에 따라서, 교육의 모든 것은 학생을 중심으로 연결되고, 보다 지능적으로 변화하며, 서로 융합하며 나아가는 혁명을 맞이할 것으로 예측된다.ICT 기술이 발전해 교육 도구의 제한이 사라지면서 학생의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원격 교육, 실감형 교육이 가능해졌다. 영상, 3D 프린터, 4D 가상현실 등의 새로운 수단은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이었던 교육을 더 생생하게 만든다. 이용자를 연결하는 공유경제 역시 에듀테크의 미래 트렌드 중 하나로 꼽힌다. 삼정 KPMG는 개인을 개인 혹은 기관, 기관과 기관을 연결하는 플랫폼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통해 학생은...
archipin 2022.03.04 추천 0 조회 1786
[한경 이광식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에듀테크 기업들이 급성장하고 있다. 초등학생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아키핀도 그중 하나다.12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현재 2차 CBT를 앞두고 있다. 아이들은 헬로루디를 통해 가상현실 내의 AI 원어민과 대화를 나누면서 영어 말하기 실력은 물론 문해력까지 키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의 교육과정을 포함한다.○흐름은 살리고 흥미는 높였다헬로루디는 학습자의 능력에 맞춰 상대방에게 최적화된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가상세계인 헬로루디 안에 있는 AI 원어민들은 먼저 학습자의 발화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대화를 이끌어 나간다. 만일 학습자가 틀린 문장을 구사하면 이를 교정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발화자의 문장이 불완전하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요점을 파악해 완전한 문장으로 들려준다. 학습자의 말이 맥락을 이탈하거나 발음이 미숙한 경우에는 다시 정확한 표현을 알려주는 기능도 갖췄다.발화가 완벽하지 않을 때마다 매번 개입하지는 않는다. 자칫 대화의 흐름이 막힐 수 있기 때문이다. 지도현 아키핀 대표는 “헬로루디는 의사소통을 중시하기 때문에 틀린 문장마다 일일이 교정하지 않는다”며 “반복적으로 틀렸을 때만 개입하고, 나아가 대화 외에도 단어와 문법까지도 골고루 학습할 수 있도록 미니게임 등의 장치들을 갖췄다”고 설명했다.헬로루디는 아이들이 스스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게임이라는 형식을 활용해 배움의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영어를 활용한 의사소통 성공이 주는 기쁨을 성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학습자가 상황에 맞는 표현을 직접 생각해서 말하는 구조로 프로그램을 설계하면서 정답이 정해진 ‘역할극’ 형식을 탈피했다.헬로루디는 아키핀이 게임기반학습 시장에서 쌓은 노하우들을 녹여낸...
archipin 2022.02.17 추천 0 조회 1595
nudge 2022.01.03 추천 0 조회 2294
nudge 2021.12.02 추천 0 조회 1981
스마트 교육 기업 아키핀(대표 지도현)이 모바일 영어 교육 서비스 '잉글리시핀'을 출시한다. 잉글리시핀은 영어 말하기 훈련을 위한 특화 서비스다. 학습 콘텐츠에 가상현실(VR)을 적용, 실제 대화 환경과 유사한 학습이 가능하다.영미권 유명 장소를 360도 촬영으로 구현한 환경에서 간접 경험을 통해 말하기를 학습하며 흥미를 높이고, 기억과 인지 능력을 극대화한다. 이용자는 콘텐츠 속 캐릭터와 주고받는 대화 속에서 맥락에 기반을 둔 문장을 만들어 말하는 훈련을 반복·지속하게 된다.이 같은 학습 과정은 △맥락을 제공하는 환경 △대화를 주고받는 흐름 △반응하는 상대방이라는 언어 인지 메커니즘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다. 학습 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DB)화해 개인별 학습 진행 속도와 진도를 관리하면서 최적화된 학습이 가능하다.아키핀은 미국 실리콘밸리 교육 전문 기업인 키덥티브와 엔씨소프트, 호두잉글리시 등 교육 및 게임·콘텐츠 분야 핵심 인력들이 모여 2016년에 창업했다. 국내외 시장에서 10년 동안 익힌 기술력을 결집, 독보하는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다.아키핀 학습 플랫폼은 기본 학습 모듈을 바탕으로 새로운 교육 콘텐츠를 생산하고,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VR 콘텐츠를 접목한 체감형 교육 플랫폼을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어학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유력 교육 기업과의 콘텐츠 제휴를 준비하고 있다.지도현 아키핀 대표는 “대화 중에 외국어로 문장을 만들 때 작동하는 뇌의 인지 흐름을 그대로 훈련, 실제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다”면서 “수동형의 강의나 단순한 따라 하기가 아니라 진짜 대화에 근접한 훈련 과정을 여행이라는 흥미 요소와 결합시킨 차별화한 콘텐츠로 도전한다”고 말했다.
nudge 2021.12.02 추천 0 조회 1802